정가은, '수유 셀카' 논란에 "관종 맞을지도.. 자랑하고 싶었다"

입력 2016-08-12 15:49  


배우 정가은이 수유하는 모습을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정가은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수유하면서 셀카 찍는 여유가. 식사 중인 우리 소이 뒤태. 가려야 할 부분은 소이가 가려주는 센스!"라는 글과 함께 딸에게 모유 수유 중인 모습을 직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부정적인 의견이 오가자, 정가은은 11일 "일일이 하나하나 다 답글을 달 순 없지만. 뭐 관종이 맞을지도. 애기가 생기니까 마악 자랑하고 싶어 미치겠더라구요"라며 "좀 자제했어야 했나 싶기도 한데"라는 답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가은은 "뭐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게 살 순 없으니까. 전 저 응원해주시고 이쁜 시선으로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갖고 소통하고 지내야죠. 이쁘게 봐주신 분들 감사해용"이라고 덧붙였다.

정가은의 모유 셀카 사진을 두고 네티즌들은 "모성애 넘치는 사진이다",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굳이 수유중 사진을 올렸어야 하나"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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