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9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8,177억원으로 1.1%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2분기가 항공업계에서 전통적인 비수기임을 고려하면 선전한 것"이라며 "유가 하락세가 지속하면서 전 노선의 수요가 고르게 증가한 덕분"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2,50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692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화환산차손이 발생하고, 한진해운 관련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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