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바마 IS창시자 발언이 지구촌의 냉소와 조롱을 받고 있다.
트럼프 오바마 IS창시자는 이 때문에 외신 보도 직후, 국내 주요 포털 화제의 이슈 검색어로 등극했다.
한편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의 창시자라는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그냥 비꼰 말이었다며 한 발짝 물러섰다.
트럼프는 이날 트위터에서 "시청률 위기에 처한 CNN 방송이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이 IS 창시자`라는 내 발언을 아주 심각하게 보도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일부러 비꼬는) 풍자를 모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 10일 플로리다 주(州) 포드 로더데일 유세에서 "그(오바마 대통령)가 IS의 창시자다. 그가 ISIS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전날 보수 성향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휴 휴잇과의 인터뷰에서도 작심한 듯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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