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연휴를 마치고 귀경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비교적 소통이 원활한 편이었으나, 오후가 되면서 점차 차량이 늘고 있다.
오후 1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강릉→서울 5시간 10분, 목포→서서울 4시간 40분, 광주→서울 4시간 40분, 대전→서울 2시간 50분, 대구→서울 4시간 3분, 부산→서울 4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이다.
오후에는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상행선 정체가 심해질 전망이다.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해 오후 3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시께 해소되겠다고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중 모두 50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예상 교통량은 439만대로, 전날(413만대)보다 26만대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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