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성 음악 프로젝트 ‘사운드 부티크’ 출범…첫 콜렉션은 크러쉬ㆍ한상원

입력 2016-08-16 07:54  



CJ E&M과 하이그라운드의 `2016 사운드 부티크 콜렉션 1`(Sound Boutique Collection 1)이 첫 출범을 예고했다.

`사운드 부티크(Sound Boutique)`는 CJ E&M Music과 하이그라운드가 공동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계절별 테마를 주제로 한 시즌송을 기획하는 앨범 제작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콜렉션에 `음원 깡패` 크러쉬와 `훵크 마스터` 한상원이 나섰다.

2012년 힙합신에 혜성처럼 등장한 크러쉬는 소울풀한 음색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해 수많은 힙합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뮤지션이다. 또 발매하는 음원마다 흥행을 기록하며 ‘음원 깡패’란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

한상원 역시 슈퍼세션(Super Session), 긱스(GIGS), 한상원 밴드 등의 활동을 통해 펑키, 재즈를 아우르는 공인된 국가대표급 기타리스트 겸 프로듀서이다. 현재 호원대학교 실용음악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해냈다.

소울, 리듬 앤 블루스, 재즈 등의 장르에 영향을 받아 1960년대 성립된 미국 흑인 대중음악 장르인 훵크(Funk)의 마스터 한상원과 대세 뮤지션 크러쉬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사운드 부티크` 관계자는 "힙합, 댄스 위주의 기존 여름 음악시장에 새롭게 특화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선보일 두 사람의 첫 콜라보레이션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크러쉬와 한상원이 참여한 ‘사운드 부티크’의 첫 번째 프로젝트 신곡의 타이틀은 ‘스킵(SKIP)’으로 오는 24일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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