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성이 15년 만에 여는 소극장 콘서트 ‘우리사 사랑한 시간’에 서영은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격한다.
김현성의 소속사 마스이엔티 관계자는 16일 “서영은과는 데뷔 동기이기도 하고 오랜 우정을 이어오다 이번 김현성의 소극장 공연 소식에 흔쾌히 우정 출연에 응해줬다”며 “이번 콘서트에서 두 사람이 처음으로 듀엣 무대 또한 꾸밀 예정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서영은은 ‘혼자가 아닌 나’, ‘내안의 그대’, ‘웃는 거야’, ‘이 거지 같은 말’ 등 숱한 대표곡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히트 OST들로 ‘OST의 여왕’으로도 불리는 최고의 여성 감성 보컬이다.
여기에 ‘소원’, ‘헤븐’, ‘언젠가’ 등 감성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조 미성 왕자’ 김현성과 만나 어떤 색다른 듀엣 조합을 완성해낼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김현성은 오는 27일과 9월 3일 서울 종로 시네코아에서 소극장 콘서트 ‘우리가 사랑한 시간’을 개최하며, 서영은은 첫 번째 콘서트 무대의 게스트로 자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오는 9월 두 번째 소극장 공연에서도 특급 게스트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다시 돌아온 김현성과의 감성 무대에 계속해서 주목해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 5월 ‘한류 프린스’ 김정훈과 합동 콘서트를 함께하고 신곡을 깜짝 출시하며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와 반가운 귀환을 알렸던 김현성은 15년만에 준비하는 이번 소극장 콘서트로 단독 공연에 나서는 데 이어, 곧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가수 김현성으로 활동 시동을 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