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7호 태풍 찬투, 일본 접근 전국 폭염특보 곳곳 소나기

입력 2016-08-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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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인 오늘(16일) 7호 태풍 `찬투`가 북상중이다.
16일 기상청은 북상중인 태풍 `찬투`가 17일쯤 일본 동쪽 바다를 지나 일본에서 소멸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이에 전국이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제주도,경상도 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태풍 피해를 줄이기 위해 먼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처를 미리 숙지하는 등 대피를 준비해야한다. 수도, 가스, 전기를 반드시 차단하고 라디오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와 태풍상황을 항상 예의 주시 해야한다.
또한 태풍경보 발령시 간판, 창문등 강한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미리 고정하고 집안의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한다.
하지만 이번 태풍은 주 중반쯤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해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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