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군 잠수정, 수리 중 폭발사고…간부 3명 사상-1명 실종

입력 2016-08-16 12:27   수정 2016-08-16 13:06



경남 진해군항에서 해군 잠수정이 수리 도중 폭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진해군항에서 모 부대 소속 소형 잠수정이 수리작업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1명이 실종됐다.

군 관계자는 "부상자 2명 가운데 1명은 위독한 상태"라며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종자는 폭발사고로 인한 충격으로 바다로 튕겨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잠수정은 진해군항에 계류 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정비 요원들이 잠수정에 가스를 주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잠수정을 운용하는 부대는 진해군항에서 사고 현장 수습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번 잠수정 사고의 사상자와 실종자는 모두 장교와 부사관 등 간부들이다.

군 관계자는 "사고는 다양한 장비를 시험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안다"며 "부상자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증언을 청취하는 등 사고 원인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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