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아육대’는 1회만 방영된다.
16일 예능국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다음 달 방송되는 MBC 특집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는 2010년부터 지난 설까지 2회 편성을 깨고 1회 방송된다”고 밝혔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찾아 온 ‘아육대’의 축소된 편성은 올 추석 MBC 예능국에서 다양한 파일럿이 론칭되기 때문. 앞서 MBC는 ‘복면가왕’, ‘마리텔’ 등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특히 재미를 봤다. 이에 ‘아육대’의 하락세와 맞물려 편성을 줄이기로 내부 정리를 마쳤다.
일부에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불참 때문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SM의 불참이 결정되기 전부터 ‘아육대’의 편성은 이미 결정된 사항이다.
‘아육대’는 아이돌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 종목마다 정정당당히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아육대’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는 출연 가수들의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종목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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