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9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0원으로 책정됐다.
작년 9월부터 13개월 연속 0원인데 이는 국제선 유류할증료 제도가 전 노선으로 확대된 지난 2005년 7월 이후 최장기간 0원 행진을 이어가는 것.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하고 150센트 아래로 내려가면 면제한다.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7월 16일∼8월 15일 싱가포르항공유의 평균값은 배럴당 51.46달러, 갤런당 122.52센트로 150센트를 밑돌았다.
반면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다음 달에도 3개월 연속 1100원으로 책정됐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갤런당 120센트 이상일 때 부과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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