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2분기 영업익 164억원…전년비 354% 증가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6-08-16 16:45  

미용·성형 재료로 사용되는 보툴리눔톡신업체인 휴젤이 올 2분기 매출액 309억원과 영업익 164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354%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휴젤은 "주력제품인 `보툴렉스`와 더채움 필러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서며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올 하반기 러시아와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보툴렉스의 허가를 앞두고 있어 향후 해외매출기반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올해 기존 수출국인 동남아시아와 남미, 일본, 중동 등에서 매출 가속화와 현재 인허가 과정이 진행중인 30여개 국가의 추가 진입이 늘면서 해외수출 규모와 비중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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