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4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제과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광고·판촉비 등 전략적 마케팅 비용의 일시적 증가분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567억원으로 1.6% 증가했습니다.
최근 스낵의 인기 저하에도 불구하고, ‘초코파이 바나나’와 ‘스윙칩 간장치킨맛’ 등 히트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입니다.
박성규 오리온 재경부문장 전무는 “지난 상반기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의 발판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하반기에는 더 양호한 실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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