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티파니가 SNS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티파니는 광복절인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욱일기가 새겨진 사진을 업로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대중의 항의가 거세지자 티파니는 16일 같은 계정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대중의 질타와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포털 사이트를 댓글을 통해 "티파니가 고의로 욱일기를 올렸다"며 정황을 설명했다.
이 누리꾼은 "그녀는 14일에 일장기를 올렸고, 이에 팬들이 광복절을 앞두고 일장기를 올리는 건 좋지 못한 행동이라며 일장기를 내릴 것을 당부하자 일장기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광복절인 15일에 이번에는 전범기를 올렸다. 아무리 미국인이라도 전범기의 의미를 모른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또한 한국에서 10년 넘게 지내오면서 광복절의 의미를 몰랐다는 건 더욱 말이 안 된다. 그녀는 고의로 전범기를 올린 것"이라고 전했다.
이 누리꾼의 주장은 다른 누리꾼들의 지지를 얻어 `베스트`에 올랐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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