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아파트 청약에 나설 사람 10명 중 4명은 투자목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의 2016년 하반기 부동산시장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약예정자 가운데 37.9%는 투자목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분양권 전매기간은 보유 1년 후 전매가 23.4%로 가장 많았고 6개월 미만 보유 후 전매가 8.2%, 6개월~1년 미만 보유 후 전매가 6.3%였습니다.
이어 새집으로 갈아타려는 교체수요가 33.5%로 많았고 내 집 마련과 자녀양도는 각각 27.2%와 1.3%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청약시장 평가로 청약하기 좋은 때라고 응답한 사람이(44.9%) 나쁜 때(18.3%) 라고 대답한 사람보다 2배이상 많았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상반기 설문조사 때 좋다고 응답한 사람(25.7%)보다 19.2% 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설문조사는 지난 8월 8일부터 8월 14일까지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478명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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