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 중앙·지방, 맞춤형 복지·교육지원 역할 분담 중요"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6-08-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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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맞춤형 복지, 교육지원, 저출산 대책과 같은 정책들은 중앙과 지방의 효율적 역할 분담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시·도지사 여러분께서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전국 시·도지사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금 우리 앞에 많은 도전과 난제들도 중앙과 지방이 손잡고 함께 노력하면 못 풀어낼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0일 규제프리존 특별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촉구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규제프리존의 필요성에 대해 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만큼 법안 통과는 물론 활기찬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창조관광 육성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를 진작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라면서 "지역의 차별화된 생활 문화와 축제 등 전통적 관광 자원을 ICT와 혁신적 사업모델에 접목해 새로운 관광상품과 서비스로 브랜드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들어 두번째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는 전국 17개 지자체장 가운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사드 배치 관련 성주군 주민간담회에 참석한 박관용 경북도지사와 동북아 지사ㆍ성장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방문 중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제외한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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