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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에 출연한 김의성이 ‘부산행’ 관람을 멈춰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17일 김의성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부산행 관람을 멈춰주세요. 반복합니다. 관람을 멈춰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부산행’의 누적 관객수가 나와있는 이미지를 게시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16일 기준 1,096만 9,658명이다.
김의성이 관객들에게 ‘관람금지령’을 내린 이유는 앞서 본인이 건 공약 때문이다. 지난 1일 김의성은 “여러 사람들이 저한테 명존쎄 하고 싶다는데 그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부산행 1200만 넘어가면 마동석씨한테 한번 해달라고 할게요”라며 공약을 내걸었다. 현재 ‘부산행’의 1,200만 고지는 얼마 안 남은 상황.
‘부산행’이 누적 관객수 1,200만을 넘어 마동석과 김의성이 어떤 모습으로 공약을 실행할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극 중 악역을 맡은 김의성에게 하고 싶다던 ‘명존쎄’는 명치를 아주 세게 때린다는 뜻의 은어다. (사진=김의성 페이스북 캡처,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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