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천만 영화 탄생을 알린 <부산행>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8일 오전 10시, 누적 관객수 11,007,074명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2016년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부산행>은 1100만 이상 관객 동원작<실미도>, <변호인>, <해운대>의 기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퀄<서울역>까지 개봉, 쌍끌이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어 올 여름의 시작과 끝을 <부산행>과 <서울역>이 장식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1000만 돌파 소식에 이어 다시 한번 1100만을 돌파하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올 여름 생각지 못했던 뜨거운 지지와 성원, 사랑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어 <부산행> 프리퀄 <서울역>까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격적이다"라고 뜨거운 소감과 함께 일러스트로 그린 감사 인증 사진을 전했다.
한편<부산행>은 역대 한국영화 사전 최다 예매량,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돌파, 2016년 첫 1000만 돌파 및 1100만 돌파 영화 등 개봉 이래 연일 새로운 흥행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1100만 관객을 돌파한<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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