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정유진, 소멸 위기 처한 윤소희 연기로 ‘강렬 존재감’

입력 2016-08-18 14:21  



신예 정유진의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드라마 ‘W(더블유)’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W’ 8화에서는 정유진이 극중 분한 ‘윤소희’가 점점 소멸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윤소희는 강철(이종석 분)의 옆을 지키는 비서이자 웹툰 속 여주인공으로, 냉철함과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녀 웹툰 팬들에게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매력적인 인물.

이날 방송에서는 강철과 오연주(한효주 분)의 결혼으로 인해 더 이상 존재의 이유가 없어진 소희가 점점 자신의 팔다리를 잃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18일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컷에는 해당 장면을 촬영하며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는 정유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정유진은 웹툰 속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말투부터 표정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에서도 소희의 격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끊임없이 상의하고 대본을 연습했다는 후문.

유리잔을 깨뜨리고 그 위를 맨발로 걸어야 하는 위험천만한 장면을 촬영하는 중에도 감정을 흐트러뜨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등 열정적인 신인 배우의 자세를 보였다.

한편, MBC ‘W’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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