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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동부에서 경찰서를 겨냥한 폭탄공격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다.
18일 터키 동부 엘라즈주(州)의 도시 엘라즈시 경찰본부 근처에 있던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현재까지 3명이 사망했다. 또 120명 가량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터키 경찰서를 겨냥한 폭탄공격은 이달 10일 이후 벌써 세 번째다.
아직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없으나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이 의심을 받고 있다.
최근 PKK는 쿠르드계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군경을 상대로 공격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엘라즈는 터키 동부에 있긴 해도 쿠르드계 지역이 아니며 그간 PKK 공격도 일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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