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에서 여동생을 살해한 친오빠와 그의 친어머니가 검거됐다.
20대 남성 김 씨는 19일 오후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집 화장실에서 한 살 아래 여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범행 당시 김 씨의 친어머니도 가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 김 씨의 이웃주민은 "매일 까만 가방 들고 다니고 교회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만 안다. 그랬더니 경찰이 그 교회가 일반 교회는 아닌 것 같다고만 말씀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경찰은 숨진 여동생의 시신을 부검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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