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img.wowtv.co.kr/20160821/news35772_1471743521.jpg)
▲ 손연재 과거(사진 = 한경DB)
리우올림픽에 리듬체조 결선에 오른 손연재(22·연세대)가 간발의 차이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216점), 볼(18.266점), 곤봉(18.300점), 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올라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에 동메달을 내줬다.
동메달과의 간격은 0.685점. 4년 전 런던올림픽 때도 동메달과 불과 0.225점 차이로 5위에 그쳤던 손연재는 두 대회 연속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76.483점)이 차지했으며, 세계선수권 3연패 수상자인 러시아의 세계 최강자 야나 쿠드랍체바(75.608점)는 곤봉에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손연재는 첫 종목인 후프를 비롯해 4종목 모두 18점대 초반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으나 러시아의 `양강`과 리자트디노바의 연기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앞서 손연재는 대회 직전 SNS에 과거 사진을 공개한 뒤 "지금까지 정말 참 잘 왔다 꼬꼬마"라는 글을 남겨 체조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본지는 리우올림픽 결선 무대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친 손연재의 과거를 공개한다. 사진은 2011년 6월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1` 갈라쇼에서 손연재 선수가 후프 연기를 하는 모습.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