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에서 매월 조금씩 넣어 목돈을 만드는 `적금`상품의 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웰컴저축은행과 대신저축은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 두 저축은행은 전체 79개 저축은행 평균 적금금리인 2.81%보다도 1.00%포인트가까이 금리가 높았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2일 현재 3년만기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적금상품은 웰컴저축은행의 m-정기적금으로 금리가 연 3.80%였습니다.
뒤이어 대신저축은행의 스마트 정기적금이 3.70%, 웰컴저축은행의 e-정기적금이 3.60%로 업계에서 가장 금리가 높았습니다.
웰컴저축은행의 m-정기적금은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기가 최장 5년입니다. 일반 직장인이 월 50만원씩 납입했을 경우 5년 만기시 이자는 245만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이 상품은 또 비과세종합저축을 제공해, 65세 이상 노년층이 가입하면 최대 5천만원(전금융기관합산)까지 세금이 면제됩니다.
한편 3년만기 적금금리가 가장 낮은 저축은행은 오성, 국제, 대아 저축은행 순이었으며 각각 1.90%와 2.00%, 2.10% 였습니다.
또 KB와 신한, BNK와 IBK 등 금융지주사가 보유하고 있는 저축은행들 역시 적금금리가 2.20%로 낮았습니다.
그밖에도 한국투자저축은행(2.30%)과 HK저축은행(2.30%), SBI저축은행(2.50%), OSB저축은행(2.50%), 푸른저축은행(2.60%) 등 중·대형 저축은행들의 3년만기 적금금리가 업계 평균(2.81%)보다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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