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진 / 외신캐스터 외신캐스터
파이낸셜타임즈에서는 오는 26일 미국 연준 재닛 옐런 의장이 기준 금리에 대해 발표할 내용에 대한 기사를 다뤘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내부에서는 기준 금리 인상 시점을 두고 엇갈린 의견을 보여왔는데요. 전문가들은 옐런 의장이 이번 연설에서 금리 인상에 대해 시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연설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강력한 신호가 있다면 달러 가치와 미국 국채 수익률도 함께 상승시킬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잭슨홀 회의 주제가 `미래를 위한 탄력적인 통화정책 구도의 설계`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케이신문에서는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현재 마이너스 금리 수준을 더 확대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재는 현지시간 20일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중앙은행의 경우 마이너스금리 폭이 일본보다 더 크다"며 "아직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고 금리를 추가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오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에 대한 검증 결과를 발표할 것이고, 결과에 따라 추가 완화책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통보했다는 소식입니다. 영국은 현지시간 19일 리스본 조약 50조를 내년 4월 전에 발동해 각각의 회원국들과 탈퇴 협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서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내년에 있을 프랑스 대선과 독일 총선 등의 일정을 고려해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더 커지기 전에 브렉시트 협상을 하길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한 관계자에 의하면 내년 3월 유럽 정상들이 모이는 회의에서 발동하는 것이 적절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는데요. 이 소식으로 인해 파운드화 가치는 2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음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더 나은 재정o 규제 정책을 요구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피셔 부의장은 이러한 정책들이 미국 경제의 부진한 생산성 성장률을 증가시킬 것이고 중앙은행들이 제로에 가깝게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아도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생산성이 임금, 생활 수준 그리고 경제 성장 향상의 주요 요인이라고 주장하며 재정 정책 담당자들에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셀프카메라 앱 업체인 메이투는 현지시간 21일 홍콩에서 최대 10억 달러, 우리 돈 약 1조 1200억원 규모의 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메이투는 홍콩 증시가 중국 스타트업 기업 유치에서 뉴욕과 중국 본토 증시와 경쟁할 수 있는 시장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만약 메이투 IPO가 성공을 거둔다면 아직까지 증시에 상장하지 않은 샤오미나 디디추싱도 홍콩증시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브룬에서 전한 소식입니다. 중국 매체 이브룬에서는 현지시간 21일 올 상반기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수출한 기업은 레노버라고 보도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산 휴대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약 30%에 달했는데요. 이중에서도 레노버는 9.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화웨이와 샤오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외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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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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