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던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7달러(3.03%) 하락한 배럴당 47.0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60달러(3.14%) 내린 배럴당 49.2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정제유 수출 증가와 다음달 산유국 회의서 생산량 동결 합의 불발 가능성, 미국 원유 채굴장비 수 증가 등 공급 과잉 상황을 암시하는 소재가 잇따르면서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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