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 국민 엄마 이보희, 김혜선 국민아빠 전국환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보희는 극 중에서 생활연기로 시청자와 만난다. 처절하고 지질한 캐릭터가 아닌 우리들의 진짜 엄마와 같은 친근하고 유쾌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 속 이보희의 모습 역시 엄마들의 현실적인 차림새가 더욱 눈길을 끈다.
김혜선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왔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버리고 `쓰리 척척박사`로 엉뚱하고 철없는 엄마로 등장한다. `똑똑한 척, 우아아한 척, 배운 척` 그녀의 허당끼 있는 연기 변신은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 웃음 코드를 책임지게 된다.
대중들의 기억에 무게감 있고 멋스러운 캐릭터로 자리 잡혀 있는 전국환의 깨알 같은 코믹스러운 연기력 또한 이번 드라마에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극 중에서 이보희와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느끼는 `달달한 케미`로 중년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예정이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로, 공감 100% 유쾌한 리얼 드라마를 지향한다. 오는 8월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