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러시 이루는 주식형펀드 vs. 뭉칫돈 몰리는 채권형펀드

입력 2016-08-23 10:13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환매가 줄을 잇는 가운데 채권형 펀드에는 올 하반기 들어 2조원 넘는 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나 대비된다.



<연합뉴스 DB>

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펀드 유형별 자금 유출입 내역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이달 19일까지 국내 채권형 펀드에 가장 많은 1조 7,046억원이 순유입됐고 해외 채권형 펀드에 6,651억원이 몰려 올 하반기 들어 채권형 펀드에 순유입된 투자금은 2조 3,697억원에 달했다.

그 뒤를 이어 `중위험 중수익` 상품인 절대수익추구형 펀드(2,101억원), 부동산형 펀드(690억원), 주식혼합형 펀드(189억원), 해외부동산형 펀드(93억원) 순으로 많은 자금이 들어왔다는 것.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의 펀드는 모두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2조 9,540억원이 빠져나가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5,543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 펀드의 자금 이탈 추세는 증시가 박스권 상단에 도달했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지난 6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

개별 펀드별로는 한화자산운용의 한화단기국공채(채권)종류C 설정액이 2,579억원 늘어 올 하반기에 가장 많은 투자금을 쓸어담았다.

이어 동양하이플러스채권자1(채권)A(2,053억원),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플러스자1(채권)종류A(1,710억원),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자1(채권)종류A(1,684억원), KB스타막강국공채자(채권)C(1,547억원)에도 1,500억원 넘는 돈이 몰렸리면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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