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올해 처음으로 저소득 주거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가 주거지원 사업을 실시합니다.
강남구는 24일부터 기초수급 부적합자와 기초수급 중지자를 대상으로 주거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지원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대상가구는 총 2,232가구로 지하방이나 고시원에 거주하는 871가구와 구룡마을·재건마을·달터마을·수정마을의 비닐하우스와 판자촌에 거주하는 1,361가구입니다.
강남구는 이들에게 공공임대주택 입주 상담과 월세거주가구 임차료 지원 사업 안내, 희망의 집수리 사업 안내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한 동 주민센터 순회상담은 내일 논현1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 역삼1동까지 주1회 실시하며, 구룡마을 등 비닐하우스·판자촌 상담은 9월~11월 중 5회 이상 운영됩니다.
이규형 강남구 사회복지과장은 “강남구의 주거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저소득 구민의 주거안정 향상 및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의 상담을 원하시는 강남구민은 강남구 사회복지과 임대주택담당자 또는 SH강남지역 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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