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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호 프로젝트`(김은지, 이소영, 이수윤)가 23일 정오에 여섯 번째 싱글앨범 ‘이불처럼’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잠’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만든 작품이며 앨범에는 ‘이불처럼’ ‘꿈속으로’ 총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이불처럼’은 앨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깊은 밤 포근한 이불 속 베개를 꼭 끌어안은 한 사람이 그려지는 곡이다. 설레는 마음에 한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입가에 웃음꽃을 띤 모습은 마치 연애세포가 왕성했던 그 시절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또 다른 곡 ‘꿈속으로’는 6월 발매한 미니앨범 ‘동심’에 수록될 예정이었다가 최종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곡이다. 미발표로 남겨둔 곡이었는데 첫 단독콘서트 때 이 곡을 들은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면서 이번 싱글에 수록하게 됐다.
두 곡 모두 ‘406호 프로젝트’의 보컬 김은지가 직접 만들고 가사를 입혔다. 또한 ‘406호 프로젝트’의 특기인 짧지만 강렬한 제목과 그 안에 담긴 예쁜 가사말이 이번 앨범에서도 인상적이다. 또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보컬 김은지 특유의 보컬사운드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406호 프로젝트’는 각각 “벌써 여섯 번째 앨범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록된 두 곡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자기 전에 이불속에서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전했다.
‘406호 프로젝트’의 보컬 김은지는 최근 어쿠루브의 고닥과 공기남녀의 공기남이 콜라보로 프로듀싱한 앨범 ‘투정부리고 싶은데’에 보컬로 참여해 인디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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