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카톡 대화 보니… "난 살고싶어" 심경 고백?

입력 2016-08-24 11:15   수정 2016-08-24 11:32



서류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도도맘` 김미나가 현재 심경을 전했다.

김미나는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카카오톡 캡처본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캡처 사진에는 김미나가 서류 위조 혐의에 대한 보도에 대해 누군가와 대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오빠 이제 속이 후련해?", "진범 고소해. 난 살고싶어"라는 글로 상대방을 책망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다.

상대방은 "진범을 잡아야지. 왜 니가 다 뒤집어써?"라고 반응하고 있다.

같은 날 한 매체는 `도도맘` 김미나가 남편의 동의 없이 남편 명의의 소송 취하서와 위임장을 위조해 사용한 혐의(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등으로 지난 11일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미나는 남편의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로 강용석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남편은 모르는 일이라며 지난해 4월 그를 고소했고, 결국 이달 11일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김미나의 첫 재판은 다음달 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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