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커톤'으로 소프트 인재 뽑는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6-08-24 14:53   수정 2016-08-24 14:46

    현대자동차가 제1회 해커톤을 개최했습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주제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연입니다.

    제1회 해커톤의 주제는 `커넥티드 카`로, 37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습니다.

    1등상 수상은 광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스마트씽씽이` 팀으로, 이들은 운전 차량을 비롯해 앞과 옆 차량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분석해 교통법규 준수를 판단하고 그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특별상인 브릴리언트 상은 운전 주행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을 영상이나 노래로 저장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복세편살`팀이 수상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상자들에 대해 포상과 함께 채용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심사를 맡은 이준석 현대차 빅데이터실장은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개발되는 기술은 모두 오토테크(자동차 관련기술)과 연결되고 있는 등 자동차소프트웨어 인재 확보가 중요하며, 이에 맞춰 해커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커톤 개최는 소프트웨어 시장과 인재에 대한 현대차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3년 전부터 세계 최초로 자체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등 커넥티드 카를 미래 먹거리로 선정해 미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