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0일만에 일평균 매출 11억원 달성

장슬기 기자

입력 2016-08-24 17:31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오픈 100일 만에 일평균 매출 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5월 18일 문을 연 명동점은 첫 날 5억원, 이후 두 달 만에 11억원, 최근에는 하루 매출이 최고 26억원까지 치솟았습니다.
개점일 당시 매출을 고려하면 무려 두배 이상 매출이 성장한 셈입니다.
현재까지 일평균 매출은 1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 같이 짧은 시간 안에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입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회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N서울타워, 남대문 시장과 인접해 있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세계 3대 주얼리 브랜드인 까르띠에와 티파니, 불가리를 차례로 입점하고, 업계 최초로 몽클레르도 입점한다는 계획입니다.
성영목 신세계면세점 사장은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 유치로 영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면세시장 연착륙에 성공했다"며 "명동점 온라인 서비스 개설로 더욱 가파른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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