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코리아, 서효원 선수 MAXIM 표지 모델 관련 입장밝혀

입력 2016-08-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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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코리아가 서효원 선수의 MAXIM 표지 모델 촬영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탁구 국가대표 서효원 선수는 2016년 리우올림픽 관련,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서효원 선수는 맥심 모델로 나선 것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서효원 선수는 "(모델 제안이) 들어왔을 때 코치 선생님이나 저는 커피인 줄 알았다"라며 "제가 몸매가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라고 대답했다.
해당 방송이 나가자 일부 언론은 서효원 선수의 맥심 화보 촬영과 관련해 `논란`, `해명` 등의 표현을 쓰며 보도를 했고, 이는 `복사+붙여넣기`와 과장된 표현을 통해 더욱 자극적인 기사로 재생산됐다.
이에 맥심코리아는 맥심 페이스북 페이지에 입장을 밝혔다.

<이하 맥심코리아 공식입장 전문>
최근 리우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서효원 선수의 2015년 맥심 표지 모델 출연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후 서효원 선수가 직접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맥심 커버`를 촬영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다만, 일부 매체에서 이를 받아쓰는 과정에서 `논란`, `해명` 등의 단어를 붙여가며 선정적인 보도를 하는 한편, 서효원 선수가 커피 브랜드 `맥심`으로 인지하고 촬영에 임했던 것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게끔 보도하였습니다.
맨 처음 저희가 출연 요청을 드렸을 때, 서효원 선수가 커피인지 잡지인지 몰라 되물었던 것은 맞지만, `남성월간지 맥심` 임을 정확히 설명한 후에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서효원 선수가 잡지 MAXIM인 줄 모른 채 촬영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덧붙여, 한 스포츠 스타가 매체와 화보 촬영을 하고 인터뷰를 한 일이 `해명`을 해야 하는 `논란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MAXIM 편집장 이영비 -
네티즌은 "그저 남의 기사 베끼기를 일삼는 황색 저널리즘의 폐해다", "과장된 수식어를 붙여 일부러 논란을 만드는 언론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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