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혜, bob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연기 선보이고파”

입력 2016-08-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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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자혜가 bob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안방극장에서 친숙하고 쾌활한 이미지로 그만의 매력을 펼쳐온 최자혜가 bob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활동에 재시동을 걸었다.

24일 bob스타컴퍼니 측은 “배우 최자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최자혜는 작품 속 캐릭터를 빛나게 하는 안정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2001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최자혜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먹보 궁녀 ‘창이’로 대중에 얼굴을 알리며 인기를 얻었다. 이어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제중원’, ‘괜찮아, 아빠딸’, ‘제빵왕 김탁구’ 등에 출연하며 성실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 누나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변신을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최자혜는 가장 최근 출연한 2011년 드라마 ‘KBS 드라마 스페셜-아내의 숨소리’에서 주인공 ‘설아’ 역을 맡아 순수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연기로 호평 받으며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0년 결혼 이후 휴식기를 가져온 최자혜는 5년만의 복귀를 앞두고 “오랜만의 활동이 무척 기대된다. 신인 때만큼 설레고 떨리지만 열정을 담아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자혜는 현재 복귀작을 검토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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