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보니하니' 하차소감 "나의 시작이자 고향"

입력 2016-08-25 13:40  


`하니` 이수민이 25일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EBS `보니하니`에서 하차한다. 이수민은 그간 `미친 진행력`, `리틀 유재석` 이라는 타이틀로 상큼 발랄, 적극적인 모습으로 방송에 임해 왔다.
`보니하니` 제작진들은 "수민 양과 정이 많이 들어 허전할 것 같다"며 이수민의 하차를 아쉬워하면서도, 프로그램을 위해 분장 등 망가짐도 불사하며 언제나 최선을 다해준 이수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수민 또한 소속사 J&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년여 만에 `보니하니` MC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심정을 전했다.
이수민은 "`보니하니`는 이수민의 시작이자, 고향 같은 곳이다. 정말 평생 잊지 못할 프로그램이다. 지난 2년간 많이 행복했고, 함께해 주신 모든 관계자 제작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사랑과 응원으로 함께 해준 팬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연기자로써, 또 다른 예능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사랑에 보답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연기 활동 집중을 선언한 이수민은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고예지 역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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