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협력업체에 4,300억원 납품대금 조기지급

장슬기 기자

입력 2016-08-25 14:44  



이마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4,100여개의 협력사에 4,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기 지급 대상 업체들은 이마트가 취급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납품하는 중소 협력회사들입니다.

이마트는 대금지급일을 최대 5일 앞당겨 당초 9월 13일 지급돼야 할 대금을 연휴 일주일 전인 8일에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신세계 백화점도 추석을 맞아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해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추석을 5일 앞둔 9일에 1,700개업체에 약 2,600억을 지급하고 추석 직전인 13일에는 270여개 업체에 약 150억을 지급해 총 1,970여개 업체에 약 2,750억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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