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측 “기상캐스터 비하의도 전혀 없다...드라마로 봐줬으면”

입력 2016-08-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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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측이 기상캐스터 비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5일 ‘질투의 화신’측은 한 매체에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캐릭터가 극적으로 표현된 건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드라마로 봐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측은 “1회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여주인공이 앞으로 자신의 직업인 기상캐스터에 대한 자부심을 얼마나 가지게 되는지 지켜봐줬으면 한다. 그리고 어떤 희로애락을 표현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혹여나 기상캐스터를 비하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됐다면 너무 죄송하다. 그러나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다. 앞으로 드라마를 보시면 알게 될 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현직 기상캐스터의 의견을 보도했다. 기상캐스터는 “‘질투의 화신’이 허구임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기상캐스터를 비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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