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 리우 올림픽 수상자들에 BMW '축하 선물'

입력 2016-08-26 10:24  

러시아 정부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상자들에게 고급 BMW 승용차를 `전통에 따라` 부상으로 수여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크렘린궁 광장에서 올림픽 수상자들에게 승용차를 전달했는데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급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BMW X6, 은메달 수상자에게는 BMW X4,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BMW X3가 주어졌다.



<사진설명=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25일 크렘린궁에서 리우 올림픽 우승자들에게 부상으로 선물하는 BMW X6 차량을 보여주고 있다.(EPA=연합뉴스)>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 대궁전으로 리우 올림픽 수상자들을 초청,상을 주며 치하했다.

도핑 스캔들로 역도와 육상 등이 출전 금지당하며 100여 년 만의 최소 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러시아 올림픽 대표팀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9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9개로 종합 4위의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러시아 정부는 이전부터 올림픽 수상자들에게 고급 자동차를 선물하는 것이 이제는 어떤 전통이 된 듯 하다.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상한 모든 남자 선수들은 BMW X5를, 여자 선수들은 BMW X3를 선물 받았고,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 때는 금메달 수상자는 아우디 А8, 은메달 수상자는 A7, 동메달 수상자는 A6을 부상으로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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