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 , 아파트는 틈새면적 전성시대…

입력 2016-08-26 10:34  

- 실용적인 평면구성으로 `가성비` 좋은 전용 70㎡대 아파트 인기
- 귀하신 몸 `전용 70㎡ 대`, 틈새면적 전성시대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실용적인 평면구성과 차별화된 단지설계를 선보인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전용 `70㎡대` 틈새 아파트 등장이다.

최근 아파트 공간 활용의 트렌드는 `실속 평면`이다. 종전 아파트 단지들은 전용 59㎡, 전용 85㎡로 정형화 됐지만 최근 들어 소형보다는 넓은 공간에, 중형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전용 70㎡ 전후 평면이 주목 받고 있다. 즉 가성비 높은 아파트가 대세로 떠오른 셈이다.

틈새면적이 부각된 시기가 분양시장에서는 오래되지 않아 희소성까지 갖춰 분양하는 곳마다 인기다. 실제로 지난 5월에 분양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6차`는 전 가구가 전용 72·78㎡의 틈새평면을 선보였다. 이곳은 소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1순위 평균 4.61대 1의 경쟁률로 지역 분양시장에서는 선방한 곳으로 평가 받는다.

용인 동백에는 12년만에 처음으로 틈새면적 아파트가 분양을 대기하고 있다. 특히 이 일대는 전용면적 70㎡대의 아파트가 처음으로 등장해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분위기다.

대보건설은 용인 동백지구 인근에서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를 9월 공급할 예정이다. 실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68~71㎡로 구성되며, 이 일대에서 12년만에 들어서는 소형면적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일대는 전용 85㎡ 이상의 대형면적이 주를 이뤄 희소가치 높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하지만 심혈을 기울인 설계 덕분에 중대형 이상의 못지 않은 공간이 연출된다. 모든 면적에 양문형 펜트리를 제공하며 아내를 위한 미즈키친, 3D 외관 등을 적용한다.

단지설계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지형을 이용해 아파트 1층 높이가 마주하는 단지의 6층 높이로, 저층이지만 중층이상의 조망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또 1층, 2층의 경우 층고를 10cm 높여 개방감을 더했고, 10층 이상에서는 골프장 조망이 넓게 펼쳐진다.

여기에 특색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배치할 것으로 예고되어 신 평면의 젊은 감각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 기흥구 중동 1100번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총 5개동 284가구 규모로 주거 환경이 좋다. 단지를 둘러싸고 자연녹지가 위치해 있고 서쪽으로 동진원1공원이 붙어있다. 공원을 지나 도보 3분 이내로 중일초등학교 접근이 가능해 안전한 자녀통학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용인 동백지구와 맞닿아 있는 곳으로 친환경적인 주거환경 및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으로 용인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또 수도권 및 지방과의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 남부권에서 수요층이 두터운 곳이다.

현재 용인 경전철 어정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경전철을 이용해 분당선 환승 가능하다. 또 분당~동백간 도로를 이용하면 분당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데다 교통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바로 GTX 수혜지역으로 삼성역~수서~성남~용인~ 동탄 구간 내 위치해 있어, 분당선 인근에 위치한 용인역(가칭)이 개통되면 강남 및 동탄의 중간지점으로 주거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9월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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