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을 앞두고 자살한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유서 내용이 일부 드러났습니다.
표지를 포함해 A4용지 4장 분량의 유서에는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서는 유족과 롯데 임직원 앞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회장은 가족에게 "지병을 간병하느라 고생 많았다. 힘들었을 텐데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롯데 임직원에게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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