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준 / 신한금융투자 영업부 수석PB팀장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코멘트를 기다리며 눈치만 본 한 주 증시
외국인들도 눈치 보기는 마찬가지
눈치보기의 흐름은 금리인상쪽으로의 수급 귀결. 시장만 봐서는 금리인상할거 같다.
Q. 금리 인상은 왜 하는가?
핵심은 과열 방지책 - 미국 경기의 과열과 거품을 방지하기 위한 단계적 조치로 금리인상.
2007년의 기억 - 버블과 버블 붕괴의 과정들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금리 정책이 필요하다.
결국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사전 조치가 이루어지는 것이 금리인상. 경기를 꺾기 위한 방편이 아니라는 점은 상식.
Q.그렇다면 미국 금리가 인상이 된다면?
미국만 살고 타국은 죽어나가는 상황을 바라는 것은 아닐 것
충분히 견딜 체력이 있다고 판단될 때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
작년12월 금리 인상 이후, 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자 그 이후로 상당기간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되었다는 점에서 미국이 세계 경기의 흐름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
실물 경기 흐름이 견딜 수 있다는 판단이 있을 때 금리 인상을 시도할 것이 유력한바, 미국 금리가 인상될 경우에 실제적으로 단기 충격은 있겠으나, 경기 회복세에 의한 충격파 해소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
Q.금리 인상 이야기만 나오면 주가가 휘청하는가?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듯, 작년 연말 이후의 충격파가 시장에 각인되어 있음.
투자를 임하는 투자자들은 일단 경계심리를 가지고 확인을 한 후에 시장 참여하기를 원하는 심리가 일반적임.
Q.정말 금리를 인상 하겠는가?
고용 회복되었지만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고용의 질은 악화
물가 상승하고 있으나, 전년비 근원소비자 물가 1.8% 수준으로 과열 양상 아님.
현재 상황은 당장 금리인상이 그다지 급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황임.
지표는 오케이 이나, 내용상으론 충족 시키지는 못하는 상황
미국 금리인상을 위한 고용과 물가 외의 또 하나의 조건
미국은 최근 환율조작국으로 한국, 중국, 독일 등을 지목
환율 조작국 지정의 핵심 사유는 지나친 경상흑자와 무역 흑자
글로벌 저축 과잉의 주축국으로 환율조작국들을 지목
자국의 과잉 저축으로 인해 2007년도의 미국 부동산 버블이 왔다는 것이 벤 버냉키의 의견
과잉저축 해소 하라는 것이 미국의 요구임.
결국 이렇게 일이 진행되지 못할 경우엔, 환율조작국들을 대상으로한 제2의 플라자 합의 개연성도 높아
결국 원화 가치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고, 그러한 분위기가 형성되면 미국 금리인상이 보다 자유로워질 것임
원화 강세가 일어나면 대단히 큰 시장 도래 가능성 높아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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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증시라인 1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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