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의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을 이미 진행 중이라며, 개편의 초점은 홈버튼 제거 등 디스플레이에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의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조니 아이브가 아이폰이 단일한 유리 한 장으로 보였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수년째 반복적으로 밝히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출시될 아이폰의 디자인 개편 방향은 O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이어폰 잭이나 홈버튼 같은 것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게 당시 추정이었다.
앞서 닛케이 아시안리뷰는 지난 23일 애플이 내년에 삼성전자가 적용한 엣지디자인 같이 모서리가 둥근 곡면액정(커브드 디스플레이)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아이폰 모델 3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은 "평평한 액정의 4.7인치 모델과 5.5인치 모델, 액정이 양쪽으로 구부러진 5.5인치나 그 이상의 프리미엄 모델 등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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