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유지태, '쓰랑꾼' 넘어 '의리남' 등극

입력 2016-08-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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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 블루카펫 현장에서는 방송인 하지영-김생민이 진행을 맡았다.
최근 tvN 드라마 `굿와이프`에서 쓰레기 사랑꾼으로 사랑받은 유지태는 김준호 집행위원장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블루 카펫에 참석했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코미디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명성과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4일간 진행됐던 행사 기간을 올해는 9일로 늘리고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개막식에 이어 11개국 30개팀이 9일간 부산 전역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공연으로는 부산 출신인 이경규, 옹알스, 이성미, 김지선, 김효진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의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부산 영화의 전당, 소향씨어터, 신세계 센텀시티 문화홀, 롯데 광복점 문화홀 등 부산 일대에서 오는 9월 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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