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스타 오픈, 장외주식 투자자 '관심'

김보미 기자

입력 2016-08-29 17:28   수정 2016-09-0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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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한국경제TV가 장외주식거래와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플랫폼 와우스타를 오픈했습니다.
    각종 매매사고 우려를 비롯해 거래가격이 투명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장외주식 투자자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경제TV가 오늘 오픈한 장외주식 거래 사이트 와우스타입니다.
    기존의 사설사이트와 달리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직접 유망종목을 선별하고 매도자·매수자 중개를 직접 주관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입니다.
    <전화인터뷰> 박선림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종합금융팀
    "기존에는 개인들끼리 거래하거나 어플을 통해 거래를 했는데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면서 결제불이행 위험도 제거할 수 있고요.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거래를 하실 수가 있어요."
    여기에 매물과 가격정보 역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장외주식거래의 투명성도 높였습니다.
    마치 쇼핑몰의 최저가 검색처럼 종목을 검색하기만 하면 와우스타가 제휴하고 있는 사이트의 모든 시세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사설사이트에서 허위 매수 정보를 흘려 종목 시세를 높이던 방식이 와우스타에서는 더이상 통할 수 없게 된 겁니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갈증도 해소했습니다.
    와우스타 이용자라면 누구나 상장종목들의 증권사리포트처럼 증권사PB와 투자자문사가 분석한 기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비상장기업 대표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 TV동영상을 통해 장외 기업정보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사항에 대한 시장 공시 의무가 없어 허위정보에 노출될 위험이 높았던 비상장 기업 투자자들에게 안전장치가 생긴 셈입니다.
    크라우드펀딩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도 와우스타는 새로운 정보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콘텐츠 기업과 드론, VR, 보안 등 신성장 기업들을 IBK투자증권이 발굴해 소개합니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장외주식시장과 크라우드 펀딩.
    투자자들은 안정성과 접근성을 무기로 한 새로운 투자 플랫폼 와우스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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