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서울대에서 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직원 비리 근절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조직 내 발생 가능한 임직원 비위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 및 개선안을 도출하고 그에 관한 조직 혁신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내부 혁신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조홍식 혁신위원위원장은 "가스공사의 가족주의, 온정주의로 인해 비리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며 "내부감사조직 실무최고 책임자를 외부에서 충원하는 등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최근 감사원에 의해 직원이 협력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은 사실이 적발됐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