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이 전년 대비 하락해 이들 기업들의 재무 상태가 지속적으로 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와 비교 가능한 626개사의 올해 상반기말 현재 부채비율은 115.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15%p 하락한 수치입니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곳은 361개사(57.7%)이고, 부채비율이 200% 초과된 곳은 98개사(15.7%) 였습니다.
부채비율이 감소한 업종은 제조업 부문에서는 기타 운송장비와 금속가공제품 등 19개 업종이었으며, 비제조 부문에서는 광업과 운수업 등 12개 업종이었습니다.
반면 부채비율이 증가한 업종은 제조업 부문에서는 음료와 의약품 등 5개 업종이었고, 비제조 부문에서는 부동산과 임대업 등 3개 업종이었습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말 부채총계는 1,178조 6,7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7%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021조 4,1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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