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여성 10명과 광란의 파티? 케이시배넷과 결혼 깨지나

입력 2016-08-29 01:13   수정 2016-08-2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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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수많은 여성과 진한 파티를 즐겼다는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미국 대중 매체인 피플은 28일(한국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영국 런던에 머무는 볼트가 자신의 호텔 방으로 10명의 여성을 불러들였다고 보도했다.

볼트는 월요일이던 지난 22일 밤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에 도착해 다음 날 새벽 5시 45분까지 마음껏 유흥을 즐겼다.

그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런던의 다른 나이트클럽에서 또 목격됐다.

목격자는 "오전 1시께 나이트클럽에 도착해 4시 반까지 놀다 갔다"며 "다른 손님은 3시 반께 다 떠났다. 볼트와 그의 일행인 많은 여성은 텅 빈 클럽에서 1시간 정도 더 놀았다"고 전했다.

이 목격자는 "볼트는 정말 행복해 보이더라"며 "한 번도 미소와 웃음이 그의 얼굴을 떠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볼트는 10명 남짓한 여성들과 함께 호텔 방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진다.

목격자는 언론을 통해 "여성들이 아침까지 볼트와 호텔에서 머물렀다"며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볼트는 20대 여성과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되는가 하면 다른 여성과 진하게 입맞춤을 나누는 사진이 보도돼 외도 논란에 휘말렸다. 볼트에게는 여자친구인 자메이카 모델 케이시 베넷(26)이 있기 때문.

볼트의 외도 논란이 불거진 이후 베넷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들의 조롱을 받게 됐다. 이제 떠나야겠다"라며 볼트와의 결별을 암시했다.



반면 두 사람이 곧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던 볼트의 누나 크리스틴은 "이런 사진들로 볼트와 여자친구의 관계가 흔들리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우사인 볼트는 최근 폐막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 100m와 200m, 400m 계주를 석권하며 전인미답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등극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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