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배신한 차주영 누구?

입력 2016-08-29 09:16   수정 2016-08-29 09:19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현우를 배신하며 차주영이 첫 등장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최지연이 자신의 생일선물을 사온 강태양(현우 분)을 배신하고 민효상(박은석 분)과 바람 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생일을 맞은 지연을 위해 태양은 현금서비스를 받아 선물을 준비하여 방송국으로 찾아갔지만 지연은 예고도 없이 찾아와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는 태양을 보고 곤란해 하며 생방송과 회의가 있다는 핑계를 대고 애정 어린 질문을 하는 태양에게 손을 뿌리치며 짜증을 낸 후 태양을 보냈지만 그 날 저녁 배달 일을 하러 간 태양은 고급레스토랑에서 지연이 효상과 웃으면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 하며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연은 오랜 연인 태양에게 전화가 오자 안 받아도 되는 전화라고 무시하며 효상이 준비한 생일케이크와 생일선물을 보고 감동하는 장면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악녀탄생을 예고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주영은 큰 키에 어울리는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로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인 아나운서 느낌으로 시선을 끌었으며 현우, 박은상과의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차주영은 현재 초록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며 큰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광고계에서 먼저 알아본 신예로 다수의 광고에 연달아 출연했다.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연기자 데뷔, 퀸카 남주연 역을 맡아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눈길을 끌어 얼굴을 알렸으며 이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방송국 아나운서와 재벌집 며느리로 시청자들에게 전작과 색다른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차주영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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