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홍설 역에 배우 오연서가 최종 확정된 가운데 그와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눈길을 끈다.
드라마 `치인트`에 이어 영화화가 확정된 원작 웹툰 `치인트`는 평범한 여대생 홍설과 어딘가 수상한 선배 유정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릴러물이다.
특히 웹툰은 작가 순끼가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두터운 마니아 팬 층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웹툰이다. 현재 4부 연재중이다.
드라마 `치인트`에서는 박해진과 김고은이 각각 유정과 홍설 역을 맡아 열연했다. 당시 김고은은 캐스팅 초기, 싱크로율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특유의 생활연기로 `김고은표` 홍설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드라마 `치인트`는 주객이 전도된 중심 캐릭터부터 원작자 순끼와의 갈등까지 여러 논란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완벽한 유정 싱크로율을 선보인 박해진은 영화 `치인트` 출연을 결정했고, 또 한 번 홍설 역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결국 홍설 역은 배우 오연서에게로 돌아갔고, 팬들은 오연서와 홍설의 싱크로율에 집중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상큼한 분위기의 오연서와 홍설은 얼핏 봐도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홍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평범 그 차체이지만, 패션에 탁월한 감각을 지녔고 사람들을 예민하게 바라보는 매력적인 성격을 가졌다. 오연서가 만들어낼 홍설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이며, 내년 2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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