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아들, 엄마 닮아서 코 작아 천만다행...커가면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다”

입력 2016-08-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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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늦둥이 아들 외모를 언급했다.

신현준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1 대 100’에 첫 출연해 100인과 경쟁을 벌여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조충현 아나운서는 신현준이 최근 득남한 사실을 공개하며 소감을 물었다. 신현준은 “친구들 중에는 자식이 시집, 장가간 애들도 있는데 많이 늦었다”며 “예전에는 ‘아빠 힘내세요. 이 노래 들으면 힘이 나겠니?’ 했는데 정말 힘이 난다”고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는 “신현준씨는 이국적인 외모로 혼혈이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아들은 어떤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신현준은 “다행히 엄마를 닮았는데 커가면서 어떻게 변한지는 모르겠다. 코 길이도 엄마를 닮아서 규격이 작아 천만다행이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한편 신현준이 출연하는 ‘1 대 100’은 오는 3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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