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공간정보, 생활을 디자인하다(Connect the future)`라는 주제로 전시관,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간정보 해외협력을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 체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행사의 핵심 축인 전시관은 국토교통 7대 신산업 및 공간정보 산업 관련 콘텐츠의 특성을 고려해, 국토교통 7대 신산업 소개, 스마트홈·가상현실 등 체험존 및 기업 전시부스로 구성됩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체험, 선릉역을 실제 걷거나 스키점프를 직접 타는 듯한 이색적인 가상체험(VR), 첨단 자율주행 체험이나 미니드론을 직접 날리는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됩니다.
또,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유수의 공간정보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해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실내공간정보 등의 신기술과 융복합을 이룬 공간정보 산업의 최신 동향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국토부는 행사에서 튀니지와 국내 공간정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공간정보분야 해외협력을 위한 양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티오피아 등의 국가와 공간정보 분야 해외 협력을 위한 면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들 국가와 공간정보 구축사례를 공유하고 각 국의 공간정보 기반 시설(인프라) 개발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공간정보 발전협력회의도 개최할 방침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국토엑스포가 국내 공간정보기업들에게 전략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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